(VSF) 신형데이토나에 사용된 슈퍼클론4131

안녕하세요.

케록입니다. 어쩌다 보니 데이토나로 연속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VSF에서 연속적으로 데이토나 신제품을 발매를 하다 보니

이렇게 된듯합니다.

 

기존 딴동 4801커스텀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착한가격으로 나왔든 제품과는 외형적으로

완전히 동일하니 무브먼트쪽으로 간단히 자세히 살펴볼까 합니다.

 

기존제품의 리뷰는 아래쪽 링크를 통해 먼저 읽어보시면 좋으실듯하네요.

 

 

외형적으로 완전히 동일하고 무브먼트만 업그레이드 된제품이고

현재 VSF에서는 무브먼트에 따라 3가지 버전의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간단히 버전으로 구분을 해보자면,

 

V1 딴동의 4801커스텀 무브먼트

V2 딴동의 슈퍼클론 4130무브먼트

V3 딴동의 슈퍼클론 4131 무브먼트

 

모두 고품질의 딴동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중 v2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조합이라 구매하실분은 없으실듯합니다.

 

그리고 금일 리뷰할 제품은 V3 슈퍼클론 4131

아마도 VSF에서 최초로 독점 공급받는 무브먼트가 아닐듯한데,

이후 타 제조사에서느 채용이 될지 안될지 궁금해 지는 부분이네요.

 

 

V1과 V3를 가지고 나란히 놓고 찍었습니다.

어느게 어느것인지 구분은 전혀 안되시죠?

위에서도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외형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차이는 무브먼트겠죠.

 

 

기존 V1제품은

 

V3제품은

 

어떠신가요?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기존 구형 데이토나에 사용되었든 4130의 사진을 잠시 보자면,

 

기존 4130무브먼트와 구조적으로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로렉스 자사에서도 4131은 4130에 부품최적화를 통한 개선을 이루었다고만 설명이 되어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72시간의 리저브 타임까지 같으니 4130에 각인만 4131로 해서 팔아도 일반인들은 모를만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4130이 탑재된 신형 데이토나가 실존합니다. 예를 들어 V2)

 

기능적으로는 차이점이 없을지도 모르나

일단은 무브먼트 외형적으로 눈에 보이는 차이점이 몇몇 존재하긴하는데,

렙에서도 그 개선사항을 따라해서 만들었는지 아닌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개선된 이스케이프먼트는 너무 안쪽이고 작은 부품이라 차이점을 확인이 불가합니다.

밸런스휠을 뜯어내고 확인이 가능도 하지만 일단 귀찮아서 패스!

 

둘째, 파라플렉스라 불리는 밸런스휠 충격완화장치,

즉 밸런스휠위 브릿지중앙의 빨간쥬얼을 감싸고 있는 부품의 형태는 확실히 기존4130과

차이가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같을지 모르나 일단 잘 따라 만들었으므로 합격.

 

셋째, 로터중앙의 볼베어링 숫자,

기존 4130에서 7개, 4131에서 22개로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단지 로터회전 소음적으로는 차이점을 못느끼겠습니다.

당연히 내구성은 더 좋을듯합니다.

 

넷째, 변화된 제네바스트라이프 패턴과 각인

스트라이프패턴을 화려하게 추가하였고, 네이밍 각인의 위치가 변화되었습니다.

다른건 잘 구분을 못하겠지만 각인만큼은 누구나 다 읽을수 있으니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겠죠.

부품 하나하나의 가공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표면적으로 미적요소가 충분히 좋습니다.

딴동공장의 무브먼트 대부분이 가공퀄이 아주 좋습니다.

레플리카 무브먼트지만 기어에 적절한 오일을 도포한 제품은 제가 지금까지 딴동무브먼트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제작사들은 대부분 다 생략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봤을때 4130와 4131의 표면적 차이점을 대부분 제대로 잘 구현하였다고 판단이 됩니다.

 

금일은 4131무브먼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라 일단 외형적사진은 제외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4131로 바뀌면서 금액적으로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까지 VSF에서 생산되는 모든시계중 최고가 일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딴동 4801 V1제품과 슈퍼클론 4131 V3제품은 무게차이가 살짝 나는군요.

무브먼트 형태에서 어느정도 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유의미하게 약 3g의 차이가 있긴합니다.

 

 

 

무브먼트가 어차피 착용시 드러나는 부분도 아니고 자기만족의 부분이 상당히 작용할듯한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없을지는 직접 판단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여러분께 항상 좋은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하는 케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텔레그램으로 문의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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