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록입니다.
오데마 피게 제품군중 가장 많이 찾는 모델이 15500 이나 15400이죠.
해당모델은 APS공장이나 ZF사의 제품을 대부분 찾으시는데
투명한 백케이스로 인해 무브먼트가 보여지는 모델이고,
해당 제작사에서 유일하게 클론무브먼트를 사용하여 이질감없는 감상이 가능한것 때문에
해당 모델을 많이 선택하시는것 같습니다.
그중 ZF제품이 유독 브레이슬릿 불량건이 많이 발견되기에 APS제품을 많이 추천드리는 편이었는데,
이제 새로운 경쟁상대가 나타났네요.
VS제작사, VSF, VS공장등으로 불려지는 해당공장은 현재 오메가, 파네라이, 롤렉스 브랜드를
주류로 판매하고 있고, 서브로 샤넬 J12, 과거 잠시 AP15202를 판매했든적이 있습니다.
오메가, 파네라이는 경쟁상대가 없이 거의 시장 독점,
롤렉스는 클린사가 현재 퇴출된 상황에서 고퀄제품으로는 독점적이라 할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브랜드와 다양한 모델을 한공장에서 다 만들어 낼수가 있는게 정말 대기업이 따로 없네요.
그렇다고 퀄리티가 대충찍어내는 그런게 아니라 이 시장 최고의 제품들이기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과거 15202 이후 거의 5년만에 다시 AP제품을 내놓는것으로
딴동사의 4302무브먼트를 탑재 했다는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
VS사와 딴동무브먼트 공장이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으나 고품질의 딴동 무브먼트를 지금까지
계속 독점 공급받고 있는것으로 보아 돈독한 사이 일것으로 보여지긴하네요.
딴동 무브먼트가 이렇게 네임드화 되기 전엔 VS의 클론 무브먼트는 업계 유일한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오메가의 8600,8800, 파네라이의 클론 무브먼트 등은 타 제작사에서는 사용하지 못한 유일한 클론 무브먼트였었죠.
그래서 시장 독점이 가능한것이었고, 그게 다 딴동의 도움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여튼 사설이 길어졌는데, 금일 보실 15500의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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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EMARS PIGUET Royal Oak 15500
제작사 : VSF
41mm / 두께 10.4mm (Gen 동일)
슈퍼클론 Cal.4302 32석 무브먼트 (약 70시간 파워리져브)
316L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
전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슈퍼루미노바고광도 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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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장측 마케팅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1. VS는 딴동의 4302 클론 무브먼트를 탑재하였으며, 진품과 일치하는 즉, 기존시장제품과 차별화된 세라믹볼베어링을 사용합니다. 기존제품들은 스틸볼베어링이었습니다.

2. 다이얼 즉 문자판의 무늬가 원본의 95% 까지 향상되었습니다.
격자 무늬의 스트립수가 거의 비슷하고 뚜렷한 광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ZF나 APS제품의 경우 위 사진처럼 사각 측면엔 무늬가 없긴했습니다.
너무 작은 부분이라 거의 표가 안나긴 했지만, 여튼 이제품은 거의 완벽히 구현해 냈군요.

3. 브레이슬릿의 마디수가 정품과 일치 합니다. 총 23마디
이건 저도 모르고 있든 사실인데 기존 제품들이 한마디가 많았었나 보군요.

4. 전면 6각 나사의 함몰도(꺼짐정도)와 나사, 구멍의 폭이 Gen과 일치하며, 케이스 측면의 꺽임각과 가공면단면의 폭도 거의 동일합니다.
이건 gen이라고 해도 연식마다 조금씩 다른것으로 알고 있긴한데 여튼 샘플로 구한 제품을 고찰하여 잘 구현한듯합니다.

5. 시침의 끝형태가 gen과 일치합니다. 기존제품들은 넓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6. 인덱스의 야광발림형태, 날짜폰트, 날짜폰트색상이 gen과 거의 일치합니다.
기존제품들은 너무 차가운 화이트 였다고 하네요.
인덱스의 야광발림도 러프한게 gen이라 그대로 구현하였습니다.
기존제품들은 너무 잘 발린게 문제였다니...ㅎㅎㅎ

브레이슬릿 측면의 나사 함몰정도가 gen과 똑같이 구현을 하였고,
버클의 AP각인 밑변도 얇게 구현하였습니다.
브슬 내측의 1220 각인 폰트도 정밀히 구현하였네요.
특히 버클 ap각인은 정말 잘나온듯합니다.
제공 자료들만 보면 해당 제품이 완벽할것 같지만 실상 실물을 보면 부족한 점들이 눈에 띄긴해요.
그래서 이제 실물 사진 보실께요.

이사진에서 정면 인덱스 정렬이 잘되어 있긴한데 vs가 고질적으로 이게 잘 안되는 제작사중 하나 입니다.
롤렉스나 오메가등 매번 제가 열어서 일일이 수정을 했든게 생각이 납니다.
다이얼 표면의 질감 완성도는 위 설명대로 매우 좋군요.

측면 상,중,하판의 모서리는 기타 다른제작사의 제품들처럼 일치하지 않는군요.
조금 안타깝습니다. APS제품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보다는 좀더 나을듯하네요.



청판의 색감 아주 좋습니다.



청판의 경우는 모서리 부분들이 상중하 잘 맞군요.
개체 차이일듯 합니다.




딴동사의 무브먼트인만큼 각인도 잘되어 있고, 부품하나하나의 마감이 정말 훌륭해 보입니다.
버클의 AP각인도 잘나왔네요.
-- 결 론 --
이번에 VSF에서 나온 따끈한 15500은 기존제품들 ZF나 APS제품에 비해 발전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작은 부분들이라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다이얼(문자판)의 완성도는 분명 차이가 있을정도로 높군요.
그외 핸즈(바늘), 인덱스, 버클각인부분에서도 타 제작사에 비해 개선이 되었고,
딴동사의 고품질 무브먼트를 최초로 사용하면서 이건 큰 메리트가 될것이라고 봅니다.
다른 제작사 제품과 같은 가격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추천드릴만 합니다.
지금까지 케록이었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문의는 텔레그램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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