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GER LECOULTRE Master Geographic 39mm
엄청 멋진 녀석이 또 하나 나타났습니다.
3년의 제작시간이 걸렸지만, 역시 ZF가 만들면 뭔가 다르군요.
아래 공장측에서 제공한 비교사진을 통해 분석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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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스펙-
JAEGER LECOULTRE Master Geographic
39mm / 두께 11.9mm
수정형 Miyota 9110
전면 글라스 및 백글라스 사파이어크리스탈
JLC 신형 버터플라이 디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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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대충 다 아실겁니다.
왼쪽이 Gen, 오른쪽이 ZF 제품입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신형 버터플라이버클이 제눈에 먼저 띄네요.
왼쪽 Gen, 오른쪽 ZF
10시방향 파워리저브, 2시방향 날짜,6시방향 듀얼타임, 7시 방향 낮밤, 6시방향 듀얼타임도시의 핸즈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핸즈는 Gen과 같이 정상적인 작동을 합니다. 아주 대단하죠?
크라운의 JL로고 양각이 Gen에 비해 살짝 부각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두께는 완벽히 일치하게 11.9mm이고, 케이스 측면의 날짜버튼의 위치는 Gen에 비해 용두로 부터 좀더 떨어져 있군요.
위 Gen 아래 ZF
전체적인 관점에서 크게 에러사항이 없습니다. 다만 눈치채시기 어렵겠지만, 6시 방향 듀얼타임존의 원형이 Gen에 비해 살짝 아래쪽으로 내려온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때문에 6시쪽의 도시를 가르켜주는 역삼각형 인덱스의 비율이 살짝 작아지게 되었네요. 대부분 모르고 계셨을꺼라 생각하기때문에 큰문제는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각핸즈의 중앙홀 모양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런 깔끔함 너무 좋습니다. 로고 음각부분과 나사의 홀의 위치까지 완벽히 맞습니다.
제일 첫사진에서 지적하였든 용두의 로고가 역시나 좀더 돌출되어 있네요.
이문제는 gen이 중고이기 때문에 이미 폴리싱이 된 상태로 양각이 좀 죽어 있다고 볼수 도 있습니다.
나머지 러그, 용두의 톱니, 베젤은 아주 좋은 퀄리티입니다.
10시방향의 용두는 도시설정을 위한 용두입니다. 돌리면 아래 6시쪽의 도시이름이 돌아갑니다.
Gen의 경우 중고품이기 때문에 생활 기스 및 세월의 흔적이 있기에 감안하고 봐주셔야 합니다.
구조 완벽히 똑같은 신형버클입니다.
스트랩은 비록 악어가죽은 아니지만 악어패턴의 고급소가죽으로 좋은 퀄리티를 보이고 있습니다.
렙의 한계상 무브먼트는 완벽히 동일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ZF는 미요타의 9110을 수정하여 모든 핸즈가 작동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기존 범용 무브먼트가 아니라 자체수정형이므로 다른 제조사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이고, 좀더 얇은 두께와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미요타 무브먼트 위에 직접 각인을 하였습니다.
무브먼트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어떠세요? 일반인이 비교가 아닌 본제품만 보고서는 구별이 가능할까요?
이제 본제품의 실사를 보도록하겠습니다.
- 총 평 -
예거 르쿨트르는 역시나 드레스 워치의 명가! 너무나 이쁜 드림워치죠~
3년의 제작시간이 소요된 ZF의 마스터 지오그래픽 입니다.
미요타9110 무브먼트를 수정하여 8개의 모든 핸즈가 Gen과 같은 기능을 구현하도록 하였고, 완벽히 같은 케이스 지름과 두께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본제품의 복잡한 기능으로 인해 그동안 완벽히 복제한 제품이 없었습니다만 ZF가 그 어려운걸 해내지 말입니다.
아주살짝 몇몇 부족한 부분이 보이나 동일한 기능 구현만으로도 그 모든걸 커버하고도 매력적인 시계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매번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가격이 천청부지로 올라가는게 마음이 아프긴하나 하나 들이시면 후회 하지 않을 추천제품입니다.
문의는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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