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GMT마스터2/126710GRNR/브루스웨인
안녕하세요. 케록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제 마음을 심쿵할만한 멋진 신제품이 그동안 없기에 글쓰기를 소홀하였습니다.
금일은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 신제품을 소개 시켜 드릴까해요.
기존 clean사에서 나오든 GMT제품들중 루트비어, 펩시, 배트맨, 배트걸, 블랙에 또하나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됩니다.
일명 브루스웨인
아시다 싶이 DC코믹스 배트맨의 본명으로
깊은 블랙과 회색의 조합이 배트맨 슈트가 연상된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펩시나 배트맨이 너무 눈에 띄어 불편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색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랙은 너무 무난하고, 살짝쿵 포인트가 있는게 이제품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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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GMT master2
레퍼런스 : 126710GRNR
무브먼트 : 슈퍼클론 딴동 3285 (70시간 파워리저브)
904L 스테인레스 스틸
사파이어크리스탈글라스
GMT기능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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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색상조합으로는 clean사로 나오는게 유일합니다.
다행히 메이저 업체의 제품이라 큰 에러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이얼 프린팅, 핸즈와 인덱스의 가공상태등은 역시 clean이라고 할만하게 잘 뽑혔습니다.
기존 펩시나 배트맨에서도 최고의 제품이라 불렸든 제작사답게 이제품 또한
현존 업계 최고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clean사는 최초로 세라믹베젤의 획기적인 품질향상에 기여했든 제작사로서 이제품 또한 우수한 퀄리티의
세라믹 베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판으로 제작된 투톤세라믹베젤은 색경계에 이물감이 전혀 없습니다.
투톤세라믹베젤의 제작 과정은 정말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라믹 몰드에 염료를 칠하고 1000도에 구워서 나오게 되는 색상이 염료를 칠한양, 굽게 되는 온도, 습도에
영향을 받아 정확한 색상을 얻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투톤제품은 두 염료의 특성이 달라 원하는 색상을 얻기 될때까지 두번이상 특정 다른온도로
굽게 되는 반복작업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원하는 색상이 안나오게 되면 폐기를 해야 되니 수율문제로 가격대가 높습니다.
이런 어려운점때문에 과거 특정업체들은 색상별로 반원으로만 만들어 본드로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그럴경우 색경계선에 새겨진 숫자에 경계가 보이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이 어려운 과정을 최초로 해낸 업체가 clean사였으니 시계업계에 기여한 수고는 알아줘야 겠네요.
그리고 clean사 장점중 하나인 스틸마감은 독보적입니다.
스틸 품질도 좋지만 마감도 잘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즐겁네요.
다만 clean만의 부족한 점도 있긴합니다.
베젤의 톱니 모양이 이쁘지 않다는것과 베젤이 뻑뻑한 개체가 많다는것,
그리고 유리 안쪽의 인그레이빙의 위치가 항상 쏠려있다는게 고질적인 단점이긴하지만
이건 외관상 크게 표나는 부분들이 아니라서 적당히 이해하시고 넘어가 주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아요.
버클과 브레이슬릿 품질은 여전히 좋습니다.
업계 유일 70시간 리저브 타임의 딴동 3285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지금까지 유일했었지만 이제는 VS사에서도 이 무브먼트를 받아 만든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될듯하네요. 가격만 적당히 싸게 나와준다면 VS제품도 정말 좋죠.
금일 만나보신 신제품, 뉴컬러 GMT 마스터 제품은 어떠신가요?
*총 평*
업계 최고의 메이저 제작사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당연히 우수하고
특히 본제품 특유의 세라믹 베젤 색감은
모든 분들께 좋은 경험을 선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케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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