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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Clean) GMT 마스터2 콤비

by replab 2024. 11. 4.

안녕하세요. 케록입니다.

제가 있는곳은 일년 300일이 더운동네지만 특히 올해는 너무너무 더운듯합니다.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지구의 온난화가 아니라 열대화가 진행되어 이후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이런날씨에도 밖의 아이들은 2달간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온 동네가 시끌벅적합니다.

창밖의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감성에 젖어 첫글을 시작하였습니다. ㅎㅎㅎ

 

금일은 Clean사의 GMT마스터 2 콤비네이션 신제품을 소개 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콤비 투톤베젤의 루트비어(126711CHNR)를 안만들고 구형제품의 일반콤비를 현 시점에서 내놓는 clean사의 의도를 제가

정확히 알수는 없겠지만 루트비어가 나오기전 시장반응을 보는 정도나 아니면 자기들의 GMT 마스터2 제품 라인업을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중간다리 정도가 아닐듯 합니다.

Clean사는 정말 Gmt마스터에 진심인듯하네요..

현재 GMT마스터2 투톤베젤부분에서는 압도적인 퀄리티로 현재 시장을 평정하였는데도

계속 좋은 신제품을 만들어 내니 그들의 개발진들에게 정말 칭찬을 안할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레플리카에서 도금제품류를 정말 안좋아 하지만

평생 대물림으로 사용할 생각이 아닌 짧은시간 경험할 레플리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최근 듭니다.

 

긴말 필요없이 일단 제조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먼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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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GMT 마스터2

레퍼런스 : 116713

제작사 : clean

40mm x 12.4mm

904L 스테인레스 스틸

슈퍼클론 3186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고광도 슈퍼루미노바 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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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면사진입니다. 쉽게 비교해 보실수 있게 사진에 잘 적혀 있네요.

Clean사에서는 개발을 위해 Gen하나를 분해용으로 소비하였고,

사진 촬영을 위해 다시 하나를 구매하였다고 합니다.

분해용과 촬영용의 년식이 다르기에 다이얼 프린팅 폰트, 날짜 폰트등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제조사 설명엔 칭찬일색이지만, 케록이 보기엔 예전 섭마때부터 느꼈듯이 clean사의 제품들의 베젤 측면 톱니 형태는 어느제품이건 살짝 아쉽긴 합니다.

그외 케이스의 CNC가공형태나 하울트내의 레이저 각인등에서는 업계 표준이상의 좋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경쟁 제조사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포인트인 각인의 상하위치도 거의 동일하게 구현하였습니다.

Clean사는 세라믹베젤의 선구자 답게 정말 좋은 품질의 세라믹인서트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Gen의 경우 인서트내 각인내 금박분이 살짝 좀더 진한 색상의 금색으로 표현되나 해당제품이 중고이고 어느정도 손때가 탔을수도 있기때문에 그정도 감안하면서 평가가 되어야 할듯합니다.

각인의 깊이감, 폰트형태나 각인끝의 라운딩처리등 세라믹인서트는 정말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인서트와 야광점,야광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나타내는 인덱스의 모찌방(모서리)는 12시의 역삼각형부분은 라운딩처리가 잘 되어 있으나 3,6,9의 사각인덱스의 모서리는 라운딩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 실물사진에서 보시게 되면 이정도는 아니라 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과거 섭마에서 Clean사의 제품은 너무 고운 야광분을 사용하여 입자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현재 GMT마스터 제품들에게는 해당 야광분을 사용하지는 않고 정말 젠스러운 입자감이 느껴지는 슈퍼루미노바야광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슈퍼루미노바 야광분중 가장 강력한 푸른빛의 BGW9를 사용하였고 해당 야광분은 그램당 6만원 이상으로 일명 "금가루"로 불려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제조사에서는 레이저나 에칭방식으로 각인을 만드나 Clean에서는 Gen과 같은 각인효과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하여 사진과 같은 각인의 형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클린사의 콤비제품들중 가장 만족하는것이 바로 브레이슬릿입니다.

부분적으로 도금하는 저품질의 물도금이 아니라 금부분의 파츠만 따로 PVD도금후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줄 중간도금부분 측면이 잘도금이 있고 엔드링크 또한 정확히 3파츠로 나눠 조립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방식이고 생산단가도 높지만 clean사는 장인정신으로 본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도금제품의 경우 조립중 도금파츠에 조금이라도 기스가 나게 되면 해당 부분 전체를 버려야 합니다.

따라서 최종완성품의 수율이 떨이지고 그것은 해당생산단가가 높아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도금 브레이슬릿은 일반 스틸브레이슬릿에 비해 많이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클린사 만의 독보적인 또다른 장점중 하나인 핸즈의 퀄리티!

전 롤렉스 제조사중 가장 입체감이 높은 핸즈중 하나 입니다.

 

같은 도금이래도 진품과 동일한 색상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완전 동일함 색감을 내기는 쉽지 않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이죠.

즉 완전히 동일할수는 없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버클부분을 보셔도 비록 도금이지만 측면까지 잘 도금이 되어 있고, 왕관형태나 버클모서리 마감등이 업계표준 이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초기부분에도 제조사측에서 말을했듯이 제작시 참조하였든 분해용의 버전과 사진 촬영용의 연식이 달라 약간의 프린팅 차이가 존재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케록이 보기엔 이정도는 정말 훌륭하게 잘 만들었다고 볼수 있는데 제작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소극적이네요. ㅎㅎㅎ

 

 

 

흠잡을때 없이 훌륭한 전면부 입니다.

세라믹 인서트는 정말 너무 좋습니다.

역시나 베젤측면의 톱니 형태는 살짝 아쉽네요. 조금더 좁고 길게 내려왔으면 더욱 좋았을듯 합니다.

초침 핸즈홀 형태 아주 좋지만 시침의 입체감은 동일 제조사의 섭마정도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가끔 후면 원숭이 스티커의 형태에 따라 정가품을 구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스티커는 제품마다 또는 생산시일에 따라 다른 스티커가 붙여 질수도 있습니다. 초기 자료사진에서는 울트라맨 스티커가 붙은걸 보실수 있고, 제가 받은 샘플에서는 바나나먹는 원숭이 스티커가 있네요.

3부분으로 나눠져 조립된 엔드링크 입니다.

버클이 내부 마감도 깔끔합니다.

 

- 총 평 -

 

금일은 clean사의 gmt마스터2 흑판 콤비 제품을 만나 보셨습니다.

어떠신가요?

기존 많은 제조사들에게서 생산이 되는 제품이지만 clean에서 만들면 뭐가 달라도 다른점이 보이시나요?

저는 얘네들이 대충 생각없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곳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서 노력하여 만들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해당 제작사가 현재 최고의 제작사중 하나 이나 제작사마다 조금씩 장단점을 갖고 있고 모든것이 완벽할수는 없습니다.

어쩔수없이 이 분야에서는 이해하고 넘어 가야 하는것이기에 어느정도 양보가 필요하죠.

전통적으로 섭마부터의 못생긴 베젤톱니는 현재 이모델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제작사의 31시리즈 무브먼트는 나사가 풀린채로 조립된것들이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매제품마다 열어 나사 하나씩 다 조여서 사용을 하죠.

gmt콤비제품이 필요하시다면 이제작사의 이제품을 꼭 하나 들이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조만간 루트비어도 나올것 같긴한데 그제품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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